똘기 충만한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어떤면으론 즐겁기까지 했다.
그 형식은 개그맨 콘테스트나 진배없었다.큰 스튜디오에서 천장이 뚫린 칸막이 방에 예선 참가자들이
예선을 치르는 형식은 말이다.
웃음코드란건 개개인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마다 각각 들어가서 예선참가자들의 쇼를 보고 탈락자를 결정했는데 아마 다른 멤버방에 들어갔다면 떨어지지 않고 합격했을수도 있었던 사람도 존재했을것이다.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집단 MC체제이지만 서로 이질적인 웃음 코드로 인해 많이 다퉜던걸로 기억한다. 이번편은 역시나 다른 멤버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박명수의 웃음코드에 대한 조롱(?)이 비춰지기도 했다.
경쟁프로그램인 스타킹 같은 경우에는 국내외 프로페셔널한 공연팀부터 나이어린 꼬마까지 그 참가층이 다양하다. 하지만 예선은 어떻게 치루어지는지 소상히 밝혀지지 않는 반면에 이번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는 결승까지 올라온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올라오는지 비교적 소상히 보여줬다.
여기서 무한도전 PD의 의도적인 패러디인지 모르겠지만 유일한 프로페셔널인 개그야의 개그맨 김경진의 난동은 스타킹의 프로페셔널한 출연진들의 출연에 대한 일종의 꼬집기가 아닌가 싶다.'전국민이 스타킹이 되는 그날까지'라는 스타킹의 모토는 이날 만큼은 무한도전에 양보해야 했던거 아닌가 싶다. (워낙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도도 높고 패러디로 유명한 태호PD의 성향이 널리 알려져서 PD자신이 의도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재발견하는 경우도 있어보인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자들이 개발자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운용,유닛활용등으로 시연하는 모습에 혀를 내두르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흡사 미국 B급(B급영화의 정의 - ArborDay님의 포스팅) 영화에서 걸작을 찾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주지 않았나 싶다.
나는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코드가 맞는듯한 프로그램이 방영되면 빼놓지 않고 시청하고있다. 소녀시대의 팬으로서 지난번 여성의 날-소시특집을 보게 됐고 지난주는 10분 보다가 말았지만 이번편은 끝까지 시청할수 있었다. 이번편은 내가 볼땐 대박 프로그램이였다.
비교적 포멧에 있어선 다른 여타의 프로그램보다 자율성이 높기때문에 코드가 맞는 날은 박수를 치며 보다가도 코드가 어긋나면 짜증이 나기까지 하는게 무한도전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다.
솔직히 출연했던 사람들 근처에는 가고 싶지 않다.- -; 뭐 경멸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일단 너무 정신 없고 시끄러움을 견딜 자신이 내겐 없다.하지만 모니터로 보는것 정도는 충분히 즐길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그날 일산 MBC에 너무 많이 모였었던것 같다.
계속해서 무한도전을 시청했으면 싶다.
그 형식은 개그맨 콘테스트나 진배없었다.큰 스튜디오에서 천장이 뚫린 칸막이 방에 예선 참가자들이
예선을 치르는 형식은 말이다.
웃음코드란건 개개인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마다 각각 들어가서 예선참가자들의 쇼를 보고 탈락자를 결정했는데 아마 다른 멤버방에 들어갔다면 떨어지지 않고 합격했을수도 있었던 사람도 존재했을것이다.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집단 MC체제이지만 서로 이질적인 웃음 코드로 인해 많이 다퉜던걸로 기억한다. 이번편은 역시나 다른 멤버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박명수의 웃음코드에 대한 조롱(?)이 비춰지기도 했다.
경쟁프로그램인 스타킹 같은 경우에는 국내외 프로페셔널한 공연팀부터 나이어린 꼬마까지 그 참가층이 다양하다. 하지만 예선은 어떻게 치루어지는지 소상히 밝혀지지 않는 반면에 이번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는 결승까지 올라온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올라오는지 비교적 소상히 보여줬다.
여기서 무한도전 PD의 의도적인 패러디인지 모르겠지만 유일한 프로페셔널인 개그야의 개그맨 김경진의 난동은 스타킹의 프로페셔널한 출연진들의 출연에 대한 일종의 꼬집기가 아닌가 싶다.'전국민이 스타킹이 되는 그날까지'라는 스타킹의 모토는 이날 만큼은 무한도전에 양보해야 했던거 아닌가 싶다. (워낙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도도 높고 패러디로 유명한 태호PD의 성향이 널리 알려져서 PD자신이 의도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재발견하는 경우도 있어보인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자들이 개발자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운용,유닛활용등으로 시연하는 모습에 혀를 내두르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흡사 미국 B급(B급영화의 정의 - ArborDay님의 포스팅) 영화에서 걸작을 찾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주지 않았나 싶다.
나는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코드가 맞는듯한 프로그램이 방영되면 빼놓지 않고 시청하고있다. 소녀시대의 팬으로서 지난번 여성의 날-소시특집을 보게 됐고 지난주는 10분 보다가 말았지만 이번편은 끝까지 시청할수 있었다. 이번편은 내가 볼땐 대박 프로그램이였다.
비교적 포멧에 있어선 다른 여타의 프로그램보다 자율성이 높기때문에 코드가 맞는 날은 박수를 치며 보다가도 코드가 어긋나면 짜증이 나기까지 하는게 무한도전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다.
솔직히 출연했던 사람들 근처에는 가고 싶지 않다.- -; 뭐 경멸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일단 너무 정신 없고 시끄러움을 견딜 자신이 내겐 없다.하지만 모니터로 보는것 정도는 충분히 즐길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그날 일산 MBC에 너무 많이 모였었던것 같다.
계속해서 무한도전을 시청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