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티홀--정치혐오증에 걸린 인주시(대한민국)을 구원하라
미손
2009. 5. 22. 08:35
'시티홀'에서 문제적 발언 메이커인 민주화 의원.....어제도 한 건 했다. '인주시민이 정치에 관심을 두면 안된다' 라고..........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위정자들이 가장 원하는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의 깊이는 바로 '무관심'이다.
왜냐고??
그래야 자기들이 하고 싶은데로 마음대로 국정을 운영할수 있을테니까...여의도에 있는 의원나리들의 집합소에선 가끔 자기들끼리 싸움박질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언론은 신나게 그런 모습들을 찍어대고 송출하기 바쁘다. 국제적인 망신이라나....우리나라 정치수준을 운운하면서 말이다.
순진무구한 우리나라 백성들....'저놈들 또 싸움박질이다'라면서 점점더 정치를 혐오하고 멀리생각한다.
정치가 무엇이관대?? 정치란 우리 삶을 둘러싼 모든것을 결정하는것,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결정해야하는것과 같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또 무엇보다더 소중한 행위이다. 국회에서만,청기와집에서만 운운하는 성질의 따위것들이 아니란 얘기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를 의원나리들만의 것,대통령의 것으로 한정짓고 어렵게 생각들을 한다. 게다가 더럽기까지 하다고 생각들을 한다.
드라마 시티홀에서 민주화가 속해있는 승리당처럼 순진한 인주시민을 각종 인맥과 협잡,회유등으로 어지럽게만들어 정치적인 진공상태로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버젓이 현실속 대한민국에 존재하고,게다가 엄청난 권력을 지니고 있음은 약간의 인지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금방 알아챌수 있을것이다.
그들이 원하는건 정치적인 '일본화'가 되는것일게다. 경제활동은 전 세계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일본이지만 정치적인 낙후성과 보수성 역시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곳이 일본이다. 양심적인 정치세력의 목소리는 대다수 국민들의 귀에 들리지 않고 들린다 해도 무관심하기 일쑤다.
아무런 생각없이 10급 공무원 세월을 7년이나 보낸 '신미래'는 점점 더 각성하게 된다.
자기가 알고지내던 재수없지만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했던 '민주화'의 정체가 무엇인지 말이다.
민주화는 신미래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무서운 '공공의 적'임과 동시에 더이상 인주시민의 곁에 둬선 안된다는 암적인 존재인 것이다.
드라마에선 아마도 '신미래'가 '민주화'의 더러운 야망을 막아설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실속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는 국민들을 정치혐오증에 걸리게 해서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민주화' 같은 년,놈들이 너무나 많은것이 문제다.
더 큰 문제는 그런것들을 우리의 대표로 뽑아주는 국민들의 '정치적인 의식 부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