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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 인동초 배우 장서희 편
미손
2009. 3. 26. 08:40
모진 겨울과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는 식물인 인동(초)
예쁜 어린이 선발 대회에서 진으로 입상 아역배우와 어린이 쇼프로 MC로 맹활약.
성인이 된후 방송국 공채로 배우로의 길로 본격적인 출발을 했지만 10년이 넘는 무명세월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운명적인 한 편의 드라마를 만나서 그간 설움을 다 털어낸듯 했으나 다시 한번 침잠의 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옛 영광을 되살리는 드라마를 만나 최고의 흥행배우임을 입증한 배우 장서희.
나는 그녀를 인동초에 비유하고 싶다. 10년간의 무명,단역,작은 조연만을 맡아야 했던 그녀.
배우란 직업이 자신의 길인가 하는 의심도 들고 모질게 힘든 환경때무에 남의 발길 닫지 않는 화장실에서 그 설움을 울음으로 삼켜야 했던 배우. 하지만 그 세월을 준비하며 언젠가 자신이 서야될 자리가 마련되자 죽을힘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만인에게 입증한 배우. 연예계 생활을 30년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아이와 같은 순수함이 남아있는 배우. 자신의 존재만으로 동기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배우
솔직히 나는 그녀의 전작인 <인어아가씨>도 지금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아내의 유혹>보지
않았다. 보통 여자의 복수를 그리거나 과도하게 치정에 얽히고 불륜이 주요 소재가 되는 드라마는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무릎팍도사에서 만난 배우 장서희는 그녀의 작품과는 상관 없는 '사람'에 대한 작은 감동을 나에게 안겨주웠다. 10년 무명세월에서 겪었던 설움은 무릎팍 도사마저 휴지로 눈가를 훔치게 만들었고 모니터 밖의 나도 울컥거리게 만들었다.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그 설움을 겪어낸 그녀가 난 존경스럽다. 부디 그녀가 다음에는 내가 찾아보길 원하는 작품에 출연하여 그녀의 연기를 즐겨볼수 있었으면 한다.
예쁜 어린이 선발 대회에서 진으로 입상 아역배우와 어린이 쇼프로 MC로 맹활약.
성인이 된후 방송국 공채로 배우로의 길로 본격적인 출발을 했지만 10년이 넘는 무명세월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운명적인 한 편의 드라마를 만나서 그간 설움을 다 털어낸듯 했으나 다시 한번 침잠의 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옛 영광을 되살리는 드라마를 만나 최고의 흥행배우임을 입증한 배우 장서희.
나는 그녀를 인동초에 비유하고 싶다. 10년간의 무명,단역,작은 조연만을 맡아야 했던 그녀.
배우란 직업이 자신의 길인가 하는 의심도 들고 모질게 힘든 환경때무에 남의 발길 닫지 않는 화장실에서 그 설움을 울음으로 삼켜야 했던 배우. 하지만 그 세월을 준비하며 언젠가 자신이 서야될 자리가 마련되자 죽을힘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만인에게 입증한 배우. 연예계 생활을 30년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아이와 같은 순수함이 남아있는 배우. 자신의 존재만으로 동기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배우
솔직히 나는 그녀의 전작인 <인어아가씨>도 지금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아내의 유혹>보지
않았다. 보통 여자의 복수를 그리거나 과도하게 치정에 얽히고 불륜이 주요 소재가 되는 드라마는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무릎팍도사에서 만난 배우 장서희는 그녀의 작품과는 상관 없는 '사람'에 대한 작은 감동을 나에게 안겨주웠다. 10년 무명세월에서 겪었던 설움은 무릎팍 도사마저 휴지로 눈가를 훔치게 만들었고 모니터 밖의 나도 울컥거리게 만들었다.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그 설움을 겪어낸 그녀가 난 존경스럽다. 부디 그녀가 다음에는 내가 찾아보길 원하는 작품에 출연하여 그녀의 연기를 즐겨볼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