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남자이야기---박용하 외모때문에 답이 안나올까? 과연??
미손
2009. 4. 14. 21:31
일단 이 글을 읽기전에 밑에 글부터 읽고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물론 밑에 글을 쓰신 분의 말씀이 틀렸다는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냐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지요.제 생각은 좀 다르다는 것을 표하고 싶었습니다.그러고보니 다른사람의 포스팅에 반박하는 포스팅은 첨이군요.
남자 이야기 2, 3회-박용하를 대신할 주인공이 필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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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에서 주인공 외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수치로 계량화 되는걸까?
남자이야기에서 김신으로 분한 박용하의 외모로는 도저히 커버할수 없다는 그 만화적인 스토리와 외모라는건 어떻게 이해를 하면 되는걸까?
애인인 서경아(박시연)가 김신의 빚을 갚기위해 텐프로 룸살롱에 찾아가는 이유가,
남방파 두목인 범환(장세진)이 이유없이 자신을 적대시하던 김신을 또 이유없이 후견인이 되는 이유가,
설득력이 전혀 없는 만화적이란 것이다. 앞으로 주인공 김신을 도와주게될 조력자들이 왜 김신을 돕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극에 나타나지 않고있다고 한다. 그나마 그 당위성을 세워줄수 있는 것이 김신, 즉 박용하의 외모라는것인데 그런 당위성을 이끌어내기엔 박용하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글의 요지인듯 싶다.

모래시계에서 수하의 부하에게 반항하는 태수(최민수의 아역 김정현)를 자신의 동생으로 받아들였던 큰형님은 무슨 이유로 태수의 조력자가 된것일까? 태수의 어렸을적을 연기한 김정현의 외모가 한몫했을까? 그 두목들은 외부의 도움을 받을수도,피할수도 없었던 창고(모래시계)와 교도소(남자이야기)에서 홀홀단신 자신과 자신의 조직에게 겁내지 않고 덤비던 태수와 김신이라는 캐릭터의 남자다움과 무모한 용기를 거둬들였던 것이 아닐까? 이런 무모함과 용기를 연기하는 박용하의 외모가 어디가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걸까? 나는 감정 이입만 잘만 되던데...
영화속에서나 현실속에서나 모든 인간관계와 사건,사고,해프닝이 꼭 그래야만 하는 당위성이나 이유를
갖고 있지는 않다. 현실의 세상 여기저기에서도 만화같은 일들이 일어났었고,일어나는 중이며,일어날것이다.
외모를 변화했다곤 하지만 여전히 찌질한 전차남을 에르메스양은 왜 자신의 남자로 받아들였던걸까?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영국 에드워드 8세는 무슨 이유로 그런 짓을 한걸까? 이런일들은 현실적이라고 할수 있을까? 만화적이라고 할수 있을까?
에르메스양은 찌질해보여도 전차남을,에드워드 8세는 결혼하면 왕위를 잃어야 하는 미국인인 심슨부인을 그냥 사랑했기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이고 희생(당사자는 아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했던것은 아니였을까? AIDS 걸린 연인을 위해 끝까지 자신을 희생한다는 만화같은 이야기속 김석중(황정민)의 인물이 번듯했기때문에 '너는 내운명'이 관객들의 공감을 크게 얻으며 공전의 히트를 친것일까?
개인적으로 박용하의 팬도 아닌데 그의 외모가 캐릭터에 어울린다고 두둔해야하는 웃기는 상황이지만 그가 남자이야기의 김신을 연기하는데는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전혀 문제될것이 없어보인다.
적어도 남자이야기라는 드라마는 박용하의 외모에 의해 평가가 좌우되는 작품은 아닌듯 싶다.
이런것들은 수치화되고 계량화되는것도 아닌데 따질려니까 되게 힘들다.
작품이나 사람보는 시각이야 100인 100색일텐데 말이다.
ps 아무래도 박용하가 연기를 죽을둥 살둥 해야할 이유가 작게나마 한가지 더 늘은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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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에서 주인공 외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수치로 계량화 되는걸까?
남자이야기에서 김신으로 분한 박용하의 외모로는 도저히 커버할수 없다는 그 만화적인 스토리와 외모라는건 어떻게 이해를 하면 되는걸까?
애인인 서경아(박시연)가 김신의 빚을 갚기위해 텐프로 룸살롱에 찾아가는 이유가,
남방파 두목인 범환(장세진)이 이유없이 자신을 적대시하던 김신을 또 이유없이 후견인이 되는 이유가,
설득력이 전혀 없는 만화적이란 것이다. 앞으로 주인공 김신을 도와주게될 조력자들이 왜 김신을 돕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극에 나타나지 않고있다고 한다. 그나마 그 당위성을 세워줄수 있는 것이 김신, 즉 박용하의 외모라는것인데 그런 당위성을 이끌어내기엔 박용하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글의 요지인듯 싶다.
모래시계에서 수하의 부하에게 반항하는 태수(최민수의 아역 김정현)를 자신의 동생으로 받아들였던 큰형님은 무슨 이유로 태수의 조력자가 된것일까? 태수의 어렸을적을 연기한 김정현의 외모가 한몫했을까? 그 두목들은 외부의 도움을 받을수도,피할수도 없었던 창고(모래시계)와 교도소(남자이야기)에서 홀홀단신 자신과 자신의 조직에게 겁내지 않고 덤비던 태수와 김신이라는 캐릭터의 남자다움과 무모한 용기를 거둬들였던 것이 아닐까? 이런 무모함과 용기를 연기하는 박용하의 외모가 어디가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걸까? 나는 감정 이입만 잘만 되던데...
영화속에서나 현실속에서나 모든 인간관계와 사건,사고,해프닝이 꼭 그래야만 하는 당위성이나 이유를
갖고 있지는 않다. 현실의 세상 여기저기에서도 만화같은 일들이 일어났었고,일어나는 중이며,일어날것이다.
외모를 변화했다곤 하지만 여전히 찌질한 전차남을 에르메스양은 왜 자신의 남자로 받아들였던걸까?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영국 에드워드 8세는 무슨 이유로 그런 짓을 한걸까? 이런일들은 현실적이라고 할수 있을까? 만화적이라고 할수 있을까?
에르메스양은 찌질해보여도 전차남을,에드워드 8세는 결혼하면 왕위를 잃어야 하는 미국인인 심슨부인을 그냥 사랑했기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이고 희생(당사자는 아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했던것은 아니였을까? AIDS 걸린 연인을 위해 끝까지 자신을 희생한다는 만화같은 이야기속 김석중(황정민)의 인물이 번듯했기때문에 '너는 내운명'이 관객들의 공감을 크게 얻으며 공전의 히트를 친것일까?
개인적으로 박용하의 팬도 아닌데 그의 외모가 캐릭터에 어울린다고 두둔해야하는 웃기는 상황이지만 그가 남자이야기의 김신을 연기하는데는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전혀 문제될것이 없어보인다.
적어도 남자이야기라는 드라마는 박용하의 외모에 의해 평가가 좌우되는 작품은 아닌듯 싶다.
이런것들은 수치화되고 계량화되는것도 아닌데 따질려니까 되게 힘들다.
작품이나 사람보는 시각이야 100인 100색일텐데 말이다.
ps 아무래도 박용하가 연기를 죽을둥 살둥 해야할 이유가 작게나마 한가지 더 늘은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