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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요,가수,팝

서현이 왜 ‘오!’의 첫소절을 불렀냐고?

왜 서현은 ‘오!’의 첫소절을 불렀는가? 라는 포스팅을 보고 쓴 글입니다.

누군가에 대한 글을 쓸때는 그사람의 전후 상황을 봐가면서 글을 써야 그나마 객관성을 유지할수 있을것입니다.

주작이라는 분이 조금만 신경써서 인터넷 검색만 했다면 지금까지 그룹'소녀시대'가 발표한 노래들중 상당곡(Gee,Dear Mom ,힘내,kissing you)의 첫소절(합창이나 랩같은 부분을 제외하면)을 막내 서현이가 불러왔다는걸 알수 있었을겁니다.

그럼 왜 유독 서현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많은 '소녀시대' 노래들중  상당부분의 노래의 첫 소절을 불렀던 걸까요?

그건 오랫동안 연주해왔던 피아노로 다져진 그녀의 남다른 음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멤버들의 노래실력이 떨어진다는건 아니지만 기복없이 안정적으로 노래의 시작을 맡길수 있는 멤버가 서현이기 때문에 이번 Oh의 첫소절도 그녀에게 돌아갔던 것이지요.

첫음을 잘못잡아서 생방송중 큰망신 당한 가수들이 제법 됩니다. 그만큼 노래의 시작부분에서 음을 제대로 잡는다는건 베테랑 가수들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이런저런 버라이어티에서 MC가 노래를 시킬때 간혹 MR반주를 요구하는 가수들을 볼수 있습니다. 왜 일까요? 반주의 음높이에 자신의 키(Key)를 맞추는게 무반주로 노래하는것보다 쉽기 때문이지요.

가수들의 방송무대에서 리허설때 가장 중요하게 체크하는것이 마이크 상태,  자신이 부를 노래의 첫음절을 파악하는것임은 이제는 왠만한 사람들도 아는 내용 아니던가요?

그 필자는 요즘처럼 서현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될때 뭔가 건수를 잡은듯 서현의 이름과 자극적인 제목 그리고 선정적인 글내용을 내세워 조회수를 끌어올리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세바퀴에서 아이돌이 등장한건 꽤 오래전부터입니다...제 기억으론 원더걸스 멤버들도 세바퀴에 출연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세바퀴의 시청률이 꽤 높은 상태에서 조권이 깝권으로 맹위를 떨치니 아이돌들이 부각되는것이지요.

제발 앞뒤 전후 상황 좀 파악하고 블로깅 해주시길 바랍니다.

소원을 말해봐 때는 페티쉬 운운하며 '소녀시대'팬을 자극하더니 이제는 '로리타 콤플렉스'입니까?
당시엔 해당 블로그에 광고 하나 없더니 그렇게 자극적인 글들 많이 쓰셔서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줄줄이 달린 광고들로 말이지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으로 세상을 보고 말지요....페티쉬나 로리타 콤플렉스라는 프레임으로
소녀시대를 보는 사람들은 그녀들의 A부터 Z까지의 행동,말들 주위를 둘러싼 상황들을 그렇게 파악하고야 말것입니다. 누구처럼 말이지요..

이런글에 추천을 눌러주며 이런 사람들이 광고비로 돈을 벌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도 똑같은 부류겠지요.

요즘들어 생계가 바빠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볼시간도,블로깅을 할시간도 별로 없고, TV볼시간도 너무 부족하지만 우연찮게 오늘같은 글을 보고나선 참 지나치기 힘들어서 몇글자 끄적이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