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하고 있습니다.2009.02.23 01:21에 다음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입니다. >>
SBS '패밀리가 떴다'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어머나'에 동시에 출연하는 윤아와 '우리 결혼했어요'의 태연, '어머나'에 윤아와 동반 출연하는 유리가 있었다 그리고 '소녀시대'가 출연하지는 않지만 KBS '1박 2일'에서 역시 '소녀시대'의 Gee를 패러디한 여고생들이 무대를 꾸며주기도 했다.
지금 대한민국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최대의 화두와 블루칩은 '소녀시대'임이 방송 3사 대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으로 확인할수 있었다. 비록 고정이 아닌 게스트로써 참여한 것이긴 하지만 거의 동시간대에 방영된 프로그램에 같은 연예인이 출연하는건 방송계 불문율로 봤을때 이례적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윤아 팬들로써는 어디를 '본방사수' 해야할지 갈등이 깊었을 것이다. 다소 우려스러운것은 예전 방송국과 기획사와의 동시간대 동일인물 출연으로 인한 갈등이 심했던 적이 있었음(슈주로 인한 MBC와 SM의 갈등)을 기억하는 해당 연예인의 팬들로써는 그리 편치만은 않다는 것이다.
포커판에선 똑같은 스페이드 에이스가 나오는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부딪힌다고 해도 승부를 내기 힘들것이다.방송국의 입장에서도 해당 연예인이 최고 인기를 구가할때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바를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방영일자가 늦게 정해진 방송국에서 일정조절을 했으면 시청자들의 볼권리가 조금더 늘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하긴 방송국간의 신사협정을 맺은적도 없고 프로그램 존폐여부가 경황에 달린 시청률 전쟁중이니 이런 얘기는 하나마나한 공염불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