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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우결

우결--0405 리뷰 + 예상

강인[도토리묵 커플]
가난한 대학생 부부 컨셉,가상 결혼 내에서의 생활유지를 위해 갖가지 빈대짓이 생활화 되어었음.
한강이 도토리묵이라는 공통된 생각으로 소울 메이트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 커플
아내는 조신하지만 조곤조곤 자기 의견을 잘 말하는 스타일
남편은 일방통행 자기 말만 하는 개구쟁이 악동 스타일...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며 묘하게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음
성공했다고도 실패했다고도 볼수 없는 애매한 집들이를 치뤘음
3월 29일까지 개략적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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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너무 늦은 귀가(?)에 남편이 자신을 얼마나 마음에 두고 있는지 테스트하고 싶은 윤지..
하지만 어설픈 몰래카메라는 남편의 노련함에 금방 들통이 났다.촬영 전날 생일을 맞이했던 윤지는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는 남편 강인의 무심함이 못내 서운하다. 계약 만료로 인해서 살고있던 셋방에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비참한 현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젤리와 푸딩의 집에 공짜밥 한번
먹으러 갔다가 은근한 냉대와 수모를 겪는다. 집없는 설움에 기분이 상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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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지만 새로 이사한 집도 예전과 대동소이하다. 지난 생일이지만 윤지에게 외식으로 한턱 내기를 원하던 강인. 하지만 오전부터 하루종일 윤지에게 툴툴되면서 무매너로 일관하던 강인이 윤지를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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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바로 윤지가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음악을 만든 그 당사자가 윤지 혼자만을 위한 연주를 시작한다. 밀고 당기기의 고수인 강인에게 윤지는 당할(?)수밖에 없었다.감동으로 인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윤지...........지금은 좋은 집을 갖은 젤리,푸딩커플도 절대 부럽지 않다.........개인적인 감상을 적자면.......오늘의 베스트컷은 윤지의 눈물씬 아니였나 싶다. 그때만큼은
연기도,설정도 아닌 이윤지라는 자연인이 느끼는 감동이 TV모니터 밖으로 전달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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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 우결게시판은 단합대회때부터 강인의 태연(젤리)에 대한 친밀감,스킨쉽에 대한 비판으로 들끓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일부러 그런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태연에 대한 강인의 스킨쉽과 윤지에게 '가자,태연아'라고 하는 부분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이 두커플의 미래에 대한 뭔가 복선을 깔고 있다는 느낌이다.차후에 이러한 장면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것일텐데...나중에 강인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형돈의 모습이 필요했던 걸까??  아니면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에 깊이 쌓아두던 윤지의 폭발을 극대화하기 위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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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신성록[까꿍라꿍 커플]
슬슬 드러나는 아내의 본심,가상은 남의 얘기 신영에겐 말그대로 리얼한 상황
아직까지 서로에 대한 교감이라고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신경전중
하지만 아내와 남편이라는 신분(?)에 걸맞는 질투심으로 두명다 뒤끝의 절정을 보이고 있음.
아내의 은근한 폭력성과 폭언에 남편은 점점 더 주눅 들어가고.....
배우자에겐 절대 운전을 가르치지 말라는 말을 입증했음.
3월 29일까지 개략적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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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하 까꿍)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 성록(이하 라꿍).주위 동료들의
라꿍이 까꿍을 향한 마음이 더 큰것 같다는 말에 한껏 고무된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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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으로 이사온 젤리 푸딩커플의 선물을 사기위해 외출하는 이 커플.
운전면허를 따자마자 과감하게 고속도로 운전에 도전하는 까꿍 별다른 사고 없이 이천 도자기
마을에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선물을 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쉽게 만들어지지 않고 영화 '사랑과 영혼'의 전설적인 물레 포옹씬을 연출하려고 하지만 까꿍의 소극적인 태도로 그마저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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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꿍이 출연하는 뮤지컬에서 예상외의 강도로 상대 여배우와의 애정씬들이 몹시도 못마땅한
까꿍은 복수를 꿈꾸게 되는데 밥내기를 빙자한 까꿍의 처절한 복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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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전진 커플(내꺼니꺼 커플)
결혼 예물을 건담으로 해 달라고 할 정도로 건담을 좋아하는 아내.
그런 아내가 이해가 되질 않고 은근한 포스를 가지고 있는 아내에게 주도권을 뺏기고 싶지 않은 남편.
하지만 주도권싸움의 무의미 함을 깨닫고 잘 지내보려 하지만 그런데도 한끗씩 삐긋거리는 관계
아내의 가식없고,내숭없는 태도가 오히려 일부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긴한데....
내기당구는 즐겁게 쳤지만 의상실에서 불분명한 전진의 태도로 인해 삐그덕거리는 둘.
집에서 예물인 잠옷 만들기에 필요한 옷치수재기를 빌미로 둘은 사랑의 레슬링(?)을 펼쳐
보이기까지 한다.
3월 29일까지 개략적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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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점점 남편에게 떠맡기려는 시영. 잔심부름으로 남편을 길들이려 하지만 의도적인건지
천성인건지 시영이 원하는 물건을 하나도 제대로 사오지 않는 전진. 심부름 후에  집안청소까지
하게된 전진이 시영이 아끼던 건담 프라모델을 망가뜨리게 되는데 불같이 화를 내는 시영 앞에
전전긍긍하는 전진. 그러나 금방 다시 화해하는 이 커플.싸움과 화해에는 이제 도가 튼것인지...??
만난지 7주만에 말을 트면서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려 한다. 굳이 시영이 촬영하는 영화 로케이션
현장에 찾아가겠다는 전진. 시영의 상대배우와의 키스신이 있다는 말에 민감히 반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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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이커플은 애틋하게 감정을 나눴던 기억이 별로 없는데 질투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좀 뜬금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부부'라는 관계이기 때문에 질투를 한다고 할 수 있지만 둘 사이에 보이고 있는 감정씬은 차라리 애정이라기 보다 우정에 가까워보인다. 애정없는 질투를 보고 있자니 질투로서 알수 있는 둘만의 미묘한 감정을 읽어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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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정형돈[젤리푸딩 커플]
11살의 나이차이에 외형적인 언밸런스함으로 시작부터 논란의 중심에 서게됨.
아직까지는 실질적인 생활은 없고 처제들과의 이벤트가 주된 신혼의 모습으로
'소녀시대'의 지나친 홍보라는 논란이 있다. 예전과는 다른 남편의 변화된 모습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이중적이라는 평가. 현실의 모습과 우결 안에서 모습의 괴리감이
비난자들의 주요 타겟이 되버린 어린신부. 이제 소녀시대 앨범 홍보도 끝났고 드디어
신혼집에 입성 예정.깨소금 냄새를 풍길지,시청자들 속태우는 냄새를 풍길지 많은 이들이 주목....
더할나위없이 신혼집의 인테리어에 태연(이하 젤리)은 만족하게 되고 아직은 규모있는 살림을 할줄
모르지만 훌륭한 음식솜씨로 형돈(이하 푸딩)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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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을 조련하는 무기로 젤리가 내건 두가지 바로 음식과 칭찬. 움직이기 싫어하는 푸딩을 이런저런
칭찬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젤리. 봄나들이를 함께하는 처제들(써니,유리,제시카)이 형부에게 바라는 건 번지점프를 할 담력이 있었으면 하는것이다. 베드민턴 내기로 번지점프 할 사람을 정하기로 하지만 번지점프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푸딩은 결사적으로 이 내기를 이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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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인 써니와 유리는 한번의 망설임 없이 과감하게 하늘을 가르는데...커플 번지를 하고 싶은
젤리의 소원과는 다르게 번지대 근처에도 못가는 푸딩. 용기(?)를 내서 젤리를 위해 응원을 하는
푸딩의 모습만으로도 젤리는 흐뭇해한다. 부드럽게 종용은 하지만 무리수를 두지 않고 자신이
솔선수범하며 차후에 커플 번지점프를 하자며 과감히 번지점프대 위에서 뛰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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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이번 번지점프 편에선  큰 감정의 진전이 있다기 보다는 이벤트성이 강했다. 오히려 도토리묵 커플의 방문때 강인과 젤리의 스스럼없는 스킨쉽(전에도 몇번 방영됐던)들이 차후에 이 커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  복선이 될지 그것이 관건인것 같다. 다음주 오상진 아나운서의 등장 역시 또 다른 질투심 유발 이벤트 인거 같지만 너무 인위적으로 관계를 엮는 모습들에서 우결의 리얼함의 진함은 점점 옅어져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질투를 느끼는 대상들의 등장을 조금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