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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심야전기료 인상=밤귀신 네티즌,블로거들을 고문하나?

가스요금 내달 인상될듯…전기료는 하반기 <-- 인터넷 한겨레

적자폭이 쌓여서 어쩔수 없이 가스요금과 심야전기요금이 올라간단다.
밤 11시 이후에는 그 전시간 대비 60% 가격으로 전기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들은 계셨는지...가뜩이나 살기 힘들어진 서민들을 괴롭히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다.

이게 말로만 떠들던 공기업 선진화의 일환인가? 생업활동으로 인해 피곤에 지친 마음 달래주는 '놀러와','상상플러스','황금어장','해피투게더','100분 토론'을 보려고 해도 이제는 조금더 비싼 전기료 내고
봐야 한단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네티즌이나 자신의 블로그를 꾸미고 집필활동하는 블로거들도 더 비싼 전기료를
내야 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왠지 네티즌이나 블로거라는 단어에는 반정부적인 냄새가 좀 짙게 난다.
인터넷이란 공간은 예전부터 현재의 친여,친정부적인 공간이 아니라 정부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던 곳이다. 이 공간은 0과 1의 디지털의 세계이기도 하며 전기가 없으면 존립할수 없는 세계이기도 하다. 

단지 지난달보다 30KW 더썼다는 이유만으로 지난달보다 6만원이 더 부과된 우리집으로서는 진짜 남의 일이 아니다.

가스비,전기료는 1달 뒤에 올린다고 하고 상수도 요금은 언제 올릴까? 설마 통신비도 올릴까?
겨울지나고 나서 가스비 올리는건 고맙다고 해야 하나?

왜 이런 질문을 난 되뇌이고 있는걸까??? 제기랄....쓰잘데기 없는 피해의식과 음모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