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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요,가수,팝

소녀시대(제시카 편)-한 삼촌팬이 느낀 1집과 Gee금의 멤버들의 이미지변화

<<이사 하고 있습니다.2009.03.02 06:05  에 다음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입니다. >>

제시카
-- 얼음공주(얼음은 이제 다 녹았지 싶다),싴병장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기때 소시 내부에는 시카효과 라는게 있었다.화기애애한 분위기,과열된 분위기에서 '제시카'가 한 마디 하면 모든 분위기가 차분히 정리됨을 뜻한다.  암튼 1기때 시카 효과를 대표 이미지로 공중파에서 활동하던 욘석은 Gee금은 그때 보다 한층 강한 이미지를 메이킹해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리 시카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무조건 한방에

싸움닭인 김구라도 그녀의 정색하는 눈이 무섭다고 피할 정도가 됐으며 '대결 노래가 좋다'에선 열성팬들 사이에서나 통용되던 싴병장이란 이미지가 전파를 통해 전국에 흩뿌려지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대 여자 아이돌중에 이런 캐릭터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다.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여자 아이돌의 이미지가 천사, 여신,인형의 그것들에서 탈피하고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귀중한 아이돌을 우린 얻은 듯 하다. 사실 1기때와 Gee금 소시 멤버들의 이미지는 어떻게 변했을까? 라는 화두를 던지며 이 시리즈를 만들게끔 한 아이 이기도 하다.

그만큼 얘의 개성은 타 멤버들을 능가한다.

       

이 아인 항상 피곤해 한다. 잠이 많은 거 같다.진지함이 몸에 밴 교수 같은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뭔가를 초월한듯한 분위기도 풍긴다. 호,불호가 정확할것 같은 단호함이 느껴진다.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녀석이다. 1기때의 썰렁하고 진지한 캐릭터에서  컴백후 시니컬함에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코드가 있는듯 싶은 이미지가 더해진  모습이 너무 재미있고 귀엽다. 그런데 이 글 쓰는 주말동안 몇군데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밝디 밝은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위에 말도 좀 설득력이 떨어지고 말았다.

         
 또 하나의 병장님 포스가 줄줄....묻어나는...                병장님과 교수님의 공존....정체가 뭐냐...넌??

하지만  위와 같은 모든 이미지가 재미있게 비틀어지는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이 아이가 충분히 사랑스럽고 여성스럽기 때문인 것이다.. 자신들의 데뷔시절을 함께했던 모케이블 방송의 스탭들과의 이별때 울면서 투정부리는 모습에서는 '속정이 깊은 천상 기집애'라는걸 숨길수 없었다.


   울면서 앙탈이냐?? ^^;  

이 아이의 이미지 변신(얼음-->싴병장-->??)은 어디까지일까?  ^^다른 예능쪽으로의 외도보다는  정통 가수의 길을 갈것으로 예상되어지는데 과연  어느정도의 성취를 이룰수 있을까?  태연이와는 또 다른 매끈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오래도록  남을 명발라드곡을  불러줄것만 같다...이 아이는...

소시 멤버로서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제시카의 솔로 활동도 무척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노래할때가 역시나 제일 편하고 아름다워보여....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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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글제목이 무슨 논문같기도 하지만  이 잡문은 소녀시대(이하 소시)에 대한 지극하고도 지극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 혹시나 딴지 거실분들은  다른 장소를 찾아보심을 권한다.

될수 있으면 케이블 방송에서의 모습들은 뇌리에서 지우고 공중파에서의 이미지 변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도록 노력해보겠다. 왜냐하면 적극적이고 부지런한 팬이 아닌 보통의 호감을 느끼는 대중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가며 케이블TV나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그녀들의 모습을 찾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대중들의 눈에 비친 소시의 모습,이미지의 변화를 읽어봄으로써 소시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함을 지속,상승시키면 좋을지 개인적으로 읊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케이블TV와 인터넷에서의 소시 모습은 최소한으로 언급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필자가 소시가 Gee로 컴백한 후 단기간에 너무 많은 소시의 예전 영상과 인터뷰,사진에 노출된바 그 간극을 정확히 지키리란 보장은 별로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한마디로 중언부언에 횡설수설할 가능성이 크다는 야그다.
그리고 원래 계획은 아홉멤버를 3명씩 묶어서 총 3회에 걸쳐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양이 너무 늘어나는것 같아서 1명씩 개별적으로 글을 올려볼까한다. 아래는 그 전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