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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요,가수,팝

소녀시대(써니 편)-한 삼촌팬이 느낀1집과 Gee금의 멤버들의 이미지 변화

<<이사 하고 있습니다.2009.03.05 07:19 에 다음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입니다. >>

써니
활력소,쑨,돌고래,돌핀

애교 [愛嬌] [명사] 남에게 귀엽게 보이는 태도

남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걸 곧잘 하는 이 아이는 팀내에선 활력소라고 불리운다. 1기(다시만난세계~Baby Baby) 당시에 나에겐  스타골든벨에서 두손을 움켜쥐고 '주몽~!!왕자님~~!!'을 외치며 어설프게 귀여운 성대모사를 구사하던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던 이미지였다. 그 외에는 그닥.....


돌이켜보면 이때부터 이미 써니의 애교는 완성형이였다 ....나아안  둔감해서 못느꼈을 뿐이고~~
지금은 그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되고 있고....엄마!!!...엄마 보고 싶고....ㅠ ㅠ

보통 무대에서 멤버들과 Gee같은 댄스곡을 소화할때 이 아이 목소리는 가냘프게 떨리는작은 목소리라 반주에 묻히는것 같아서 좀 안타까웠는데 왠걸 최근에서야 예전에 출연했던 라디오에서 불렀던 이 아이의 노래는 나를 경악시켜버렸다. 높은 고음의 음역을 무리없이 불러제껴 당시에 팬들에게 '돌핀써니'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웃음이 많아서인지 라디오DJ들과 친해서인지 웃음으로 얼버무릴때가 많았다는점이였다.  노래를 부를때만큼은 '탱구'같은 진지모드와 퀄리티에 대한 욕심이 필요할듯 싶다.


단체로 무대에 설때 상태 좋은 마이크를 다른 얼라들한테 양보하는거야?? 아님 튜닝이 잘 안되니??
근데 Dear Mom 같은 발라드 무대에선 확실히 돋보이더라.....조아조아

얼마전엔 모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에서 영화 OST인 솔로곡 '이제서야'를 들려줬다.물 흐르듯 매끄러운 맛은 아직 좀 부족하지만 조금만 더 다듬으면 제시카,태연 못지 않은 보컬 실력을 가질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해보인다.

1기때는 일반 대중들에겐 크게 어필하지 못했지만 소시의 열성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 아이의 애교는 유명했다고 한다. Gee금은 열성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이녀석의 극강의 애교에 젖어들고 있는 중이다.이 녀석의 애교는 딴 아이들과는 다른 독특한 호흡과 음성, 취임새를 가미한데다 풍부한 표정과 동작들의 절묘한 배합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들까지도 충분히 녹여버려(!!) 무장해제 시킬정도다.


                                                    
                                                 모닥불에 구워진 마시멜로우가 됐다.. 나는....

하지만 애교만으로 살아남기엔 연예계가 그리 녹록치 않다.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내에 보컬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론 OST였던 '이제서야'의 멜로디 라인이 마음에 썩 드는 편이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 태연이의'만약에'나'들리나요'급의 뜰만한 노래가 이 아이에게 한 두곡만 배정된다면 보컬리스트로서의 위치도 상향되리라 본다.

지금은 오히려 대중들에게 이 아이의 노래 실력이 애교에 가려보이는 형편이다. 그리고 이 아이의 확실한 지향점이 어디인지 짐작이 되질 않는다.적당히 노래부르고 방송하려 7~8년이나 되는 연습생 시절을 보낸건 아닐터이다.이제 잘하고 두각을 나타낼 포인트에 집중할 타이밍인거 같다.

사족 : 요새 단신듀오(써니,태연)에 푹 빠져 있어서 '단듀'프로젝트 그룹이 결성된다면 만세를 부르고좋아 할텐데....계획은 있으려나 모르겠다....올해엔 소시 안에서 유닛활동이 준비가 되어 있긴 한건가?

올망졸망한 녀석들이 거 참......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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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글제목이 무슨 논문같기도 하지만  이 잡문은 소녀시대(이하 소시)에 대한 지극하고도 지극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 혹시나 딴지 거실분들은  다른 장소를 찾아보심을 권한다.

될수 있으면 케이블 방송에서의 모습들은 뇌리에서 지우고 공중파에서의 이미지 변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도록 노력해보겠다. 왜냐하면 적극적이고 부지런한 팬이 아닌 보통의 호감을 느끼는 대중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가며 케이블TV나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그녀들의 모습을 찾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대중들의 눈에 비친 소시의 모습,이미지의 변화를 읽어봄으로써 소시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함을 지속,상승시키면 좋을지 개인적으로 읊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케이블TV와 인터넷에서의 소시 모습은 최소한으로 언급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필자가 소시가 Gee로 컴백한 후 단기간에 너무 많은 소시의 예전 영상과 인터뷰,사진에 노출된바 그 간극을 정확히 지키리란 보장은 별로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한마디로 중언부언에 횡설수설할 가능성이 크다는 야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