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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언소주의 불매운동+외부기고자 불매운동은 어떨까?

언소주의 조중동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이 한창 진행중이다. 제1순위였던 광동제약과는 불매운동 초반에 협의가 이뤄져 어느덧 2순위 삼성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되고있다. 누가 요청하지 않아도 이번에도 역시 검찰나리들께서 먼저 나서주시기는 했지만 합법적인 불매운동을 막았다가는 정말 세계적인 망신살을 뻗칠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염려가 앞선다.

어쨌든 조중동은 열독률이 꽤나 높은 신문들이다. 그 신문들의 정치적 시각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이들도 많이 있겠지만 그것들과 상관없이 읽을거리와 쓸만한 콘텐츠가 많아 그 신문을 보는 이들도 적지 않으리라 본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그 세 신문들은 사회,문화에 진출해있는 여러 저명 인사들의 영향력있거나 재미있는 기고문(칼럼같은)을  꽤나 많이 싣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저명 인사들과의 인터뷰도 심심치 않게 많이 볼수있다. 물론 그 사람들은 그 신문들이 우리나라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자세히 알지도 못한채 그 신문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이나 학설에 관해 풀어놓을때가 많다.개인적으로 전혀 윤리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매체에서 세계적인 석학이나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신들의 철학이나 윤리,국가적인 개혁등에 관해서 의견을 피력하는것을 볼때는 가끔 실소가 나올때가 많다.

전혀 조중동과 연결지을수 없는 그런 단어들이 그 지면에서 읽혀지는것 자체가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그 신문들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는 자칭 정치보수파들은 설득되지도 않을뿐더러 괜히 건드려봤자 골치만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십상이니 제외하자. 대신 문화계,연예계등의 인물들이 조중동에 정기적으로 게재한다면 그 명단을 공개하고 그 사람들의 사회적인 활동(영화출연,TV출연,출판,강연 등과같은)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면 어떨까 제안해본다.

예를 들면 조중동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영화계 인물이 있다면 그의 영화에 대한 보이콧운동도 할수 있을터이고 책을 쓰는 사람이라면 그의 책에 대한 불매운동도 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저명인사들의 리스트를 뽑아 그들에게 조중동의 실상을 알리는 (말 그대로 실상이다. 없는 말을 지어내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그때마다 논조를 바꾸는 일등을 영문으로 번역한 문서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발송한다던가 하는) 일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서 해당 신문사들과의 인터뷰를 회피하게끔 유도하는 일도 효과적일수 있을것이다.

한마디로 세계적인 유명인사들과 더불어 국내 유명인사들이 조중동과 어떤식으로든지 연결되는것을 불쾌하고 수치스런 일이라는걸 점진적으로 알리면 좋을것 같다는 뜻이다. 이런 일련의 운동들이 조중동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하다.

물론 필자는 이에 관해서 어떤 법적인 자문을 구한적도 없고, 상세히 알지도 못하는 편이지만 이것도 넓은 부분에서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하는 짧은 생각으로 포스팅한것이니 이걸 실행할 능력이 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