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

니들은 니들끼리 살란 말야! 버러지같은 인생들끼리!!

 

세금 몇만원 깎아주고 월드컵 축구나 계속 해주

 

면 돼! 누가 몇천억을 어떻게 벌든 그런인생들

 

하고는 상관 없는 문제잖아.. 니들은 니들끼리

 

살란 말이야! 버러지같은 인생들끼리!!

 

영화 공공의 적2에서 정준호가 분한 한상우가 설경구가 분한 강철중 검사에게 날리는 대사이지요.

 

친일로 큰 재산 만들고 해방과 전쟁으로 혼란스런 와중에 친미로 돌아서서 그 재산 증식하며 지켜내고 군부정권 밑에서 그 부를 콘크리트로 고착화 시킨 이들이 우리를 보고 하는 지껄이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오유와 일베.....그리고 여기저기 흩어진 포탈과 각종 게시판에서 일명 수꼴과 좌좀의 전투와 전쟁은 그치지 않지요. 아마 이런 모습들도 저들에겐 버러지같은 인생들끼리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밖에 비쳐지지 않을거에요.

 

흔히들 말하는 산업화세력들,친일세력들,군사정권세력들이 이런 전투를 대리로 치뤄줘서 고마워할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당신들 역시 그들에겐 버러지같은 인생일 뿐입니다.그들은 검투사들이 피흘리며 싸우고 죽어가는 모습에 웃으며 열광하는 로마시민들일 뿐이라구요...

총알받이...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정도....총알받이는 자신이 총을 맞고 죽는순간까지도 대의명분에 의한 의로운 죽음이라 생각할겁니다.

1,2차 세계대전,한국전쟁,베트남전,이라크전 결국엔 권력자들의 권력욕에 의해 자신들의 국민을 총알받이로 내세운거 아닌가요? 애국심이라는 대의명분으로 포장해서....

 

 

4년,5년마다 총선,대선에서 쏟아져나오는 정치사기꾼들이 감언이설로 나라를 동,서로,계층간으로,세대간으로 수많은 형태의 갈등으로 몰아가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서민들을 먹고 살기 힘들게 만들면 정치에 더 관심을 많이 갖는것이 아니라 하루 벌어 하루먹고 살기 바빠서 정치를 등한시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놈이 그놈이다' 라는 인식을 갖게 되지요

 

그렇게 뽑힌 정치 사기꾼들은 정직하지 못한 부자들을 위한 입법활동에 매진합니다...

서민들은 자신의 등에 칼을 꽂는 법들을 만들어낸 그들을 4년후에 또 뽑습니다....그냥 같은 지역이니까...예전부터 뽑아왔으니까....나는 먹고 살기 바빠서....검증할 시간 없으니까....그러면서 자신의 척수에 빨대를 꽂고 자신을 빨아먹는 자들을 또 뽑는것이지요.

 

정직하게 재산을 만든 분들께 죄송한 얘기지만 자산이 2~3십억 이상이거나 그정도의 유산을 물려받던가 월 1,000만원 이상의 임대수입을 올리거나 아님 1,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분들이 저들을 옹호하고 지지한다면 조금이나마 이해할 거리라도 있겠지요...

 

연봉 5,000으론 애 둘 키우기도 점점 더 힘들어진다고 하는 요즘입니다...저들에겐 중산층이 두터워지는것도 원하는바가 아닙니다. 사람이 먹고 살만한 위치가 되면 더 고차원적인 뭔가를 바라게 되니까요.저들이 바라는건 지금의 멕시코처럼 강력범죄가 들끓고 빈부차가 커지는 사회가 되는것일겁니다.....

 

밑에서는 올라갈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그래야 버러지들의 꿈틀거리고 아둥바둥 사는 모습이 더 재미있을테니까요....

 

 

투표 잘 합시다....

우리를 버러지 취급하는 자들을 뽑을지 아니면 적어도 인간 취급이라도 해줄생각이 있는 자들을 뽑을지......